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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점이 급격하게 바뀐 최근, 온라인 매출이 눈에 띄게 향상하고 이에 따른 배송과 보관에 대한 물류 역할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죠.
특히 기존에는 온라인 주문을 하게 되면, 배송까지 약 1~3일가량 소요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주문한 다음 날 새벽배송과 같은 퀵배송 서비스를 넘어 시, 분 단위의 “즉시 배송”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정도인데요.
이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온라인 주문의 편리성 확대로 높은 시장 성장성을 가졌다는 전망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송의 형태를 퀵커머스(Quick + Commerce)라고 합니다.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 상품은 미리 물류센터에 미리 두었다가 주문 접수 시에 바로 배달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배송 형태의 등장으로 유통, 물류 업계에서는 업계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결과, 소비자는 매장 방문 없이 우리 집 문 앞까지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문제점과 향후 산업의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퀵커머스 서비스는 주로 신선식품, 식재료 위주입니다. 대표적으로 쿠팡이츠, B마트, GS편의점, ssg(쓱), 마켓컬리 등이 있는데요.
도서나 의류와 같은 식재료가 아닌 품목 또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향후 퀵커머스 품목은 더욱 다양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20년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3500억원대였지만,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유통 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은 대기업입니다. 거대한 물류 시설과 배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에 필요한 자본이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프라인 중점의 소규모 업체들은 현 상황에서 경쟁에 뒤처질 수 밖에 없다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과는 별개로 앞으로 퀵커머스는 국내 시장 안착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가 좁은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대도시에서 생활하며 대다수가 배달 서비스에 익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퀵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대기업들도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투자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업계의 선두주자인 B마트나 쿠팡조차 전국적인 서비스 기반 시설을 갖춘 것이 아닌 대도시 위주의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중소도시에서는 이러한 물류시스템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서도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퀵커머스 사업은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물류창고 확보와 배송 시스템 등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생필품같은 마진이 높지 않은 품목이 주요 상품입니다.
또한, 경쟁자가 많아질수록 더욱 싸고 더욱 빠르게 판매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를 진행 중인 기업 중에 어느 한 곳이 확실하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제든 왕좌에 앉은 자가 바뀔 수 있는 불확실성 또한 존재합니다.
온오프라인의 연계라는 숙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는 곳이 왕좌에 앉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퀵커머스 사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현재는 수익 창출을 위한 경쟁이라기보다는 시장 점유율로 사업 중인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성이 좋고 전망이 밝아 물류와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삼는 대기업에서 마냥 손 놓고 있기에는 아쉬운 사업일 것입니다.
소비자에게 있어 크게 문제로 다가올 만 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을 수 있지만,
이러한 거대 기업들이 시장을 확대해나갈수록 기존의 지역 유통망을 책임지던 소규모의 업체들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