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Threads)는 메타에서
지난 7월 6일에 출시한 신규 SNS 입니다.
사진 중심의 SNS인 인스타그램과 달리
스레드는 텍스트 중심의 SNS로서 트위터의
대항마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일론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메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텍스트 중심의 SNS인
스레드를 출시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레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가입부터 팔로우할 친구를 찾는 과정까지가
매우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스타그램과 연동이 되니
인스타그램 계정 그대로,
인스타 팔로우 중 스레드 가입자를
불러와 바로 팔로우할 수 있습니다.
메타의 발표에 따르면 스레드의 출시 당일,
4시간 동안 가입자 수 500만 명을
기록했으며 3시간 동안 1천 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가입자 수 5천만명, 5일만에 1억명을
돌파하며 전세계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넷플릭스가 백만 유저를 달성하는데
걸린 시간이 1278일,
최근 아주 핫했던 쳇 GPT가
5일 걸린 것에 비교하면
한시간만에 백만 유저를 달성한
스레드의 인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죠.
그렇다면 스레드는 기존의
텍스트 중심의 SNS인 트위터와
어떤 점이 다른지, 스레드만이 가진
매력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앱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피드에서는 내가 팔로우 하지 않는
사람의 피드도 보입니다.
트위터의 리트윗, 인용하기 기능과
동일한 리포스트와 인용하기가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사람이 올린 포스팅에
멘트를 추가해서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공유하기 아이콘을 누르면
다른사람의 게시글을 내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피드에 올릴 수 있습니다.
스레드를 올릴 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 작성에 있어 인스타그램과
가장 큰 차이점은 스레드는
해시태그가 불가능 하다는 점인데요.
해시태그가 안되다 보니 검색 역시
계정 검색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어떤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글을 모아볼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보 획득의 목적이 아닌
어떤 주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스레드가
추구하는 바라면 해시태그가 없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하나의 불편한 점은 탈퇴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탈퇴를 할 수는 있지만
스레드를 탈퇴하려면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함께 탈퇴해야한다는 점이
참 당황스러운 부분인데요.
아마 이 점 때문에 출시 당일
호기심으로 가입한 사람들이
탈퇴하지 못해 단기간에 그런 기록적인
가입자 수를 확보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스레드가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어떻게 확실한 차별점을 가지고
성장해 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