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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칼럼

[BUSINESS INFO]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O2O
2020-06-04 오후 2:28:00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의 합성어인 `포스트 코로나`는 말 그대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의미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코로나가 바꾸어 놓은 쇼핑 트렌드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은 소비 트렌드` 포스팅 보기) 오늘은 그 변화한 쇼핑 트렌드 중에서도 O2O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ICT 및 과학기술 활용의 혁신이 계속되고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더 빠른 속도로 일상에 스며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매환경에 있어서는 비대면(untact)이 뉴노멀화되면서 모든 서비스에 언택트를 접목하기 위해 IT 기술 서비스업의 수요와 발전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한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국내 서비스업 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서비스 시장의 변화 양상으로 디지털 전환, 비대면 유통 서비스 확산, 홈코노미 산업 부상 등이 꼽혔는데요. 이로 인한 대표적인 변화가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매출은 2017년 521억 달러에서 2024년 1067억 달러로 연평균 10.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커머스가 급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온라인 구매 상품군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라인 쇼핑이나 O2O 서비스를 이용한 신선식품, 의약품, 보건ㆍ위생용품과 생필품 등 FMCG(일용소비재)전반에 걸친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부동산 등 온라인 판매가 어려웠던 비표준 상품도 새로운 상품군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구매 상품군의 확대 

대한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국내 서비스업 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서비스 시장의 변화 양상으로 디지털 전환, 비대면 유통 서비스 확산, 홈코노미 산업 부상 등이 꼽혔는데요. 이로 인한 대표적인 변화가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매출은 2017년 521억 달러에서 2024년 1067억 달러로 연평균 10.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커머스가 급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온라인 구매 상품군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라인 쇼핑이나 O2O 서비스를 이용한 신선식품, 의약품, 보건ㆍ위생용품과 생필품 등 FMCG(일용소비재)전반에 걸친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부동산 등 온라인 판매가 어려웠던 비표준 상품도 새로운 상품군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옴니채널 가속화

언택트 소비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구매 후 오프라인으로 수령하거나 오프라인 구매 후 배달을 의뢰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이 O2O와 결합해 옴니 채널화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변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오프라인 마트는 온라인 쇼핑,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물류센터가 합쳐진 옴니채널 형태의 매장을 통해 배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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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의 O2O화

롯데는 지난 2월부터 롯데GRS를 통해 지사 5개 브랜드의 배달 서비스를 통합해 자사 O2O 서비스인 `롯데잇츠`를 선보였습니다. 롯데이츠는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TGI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 등 5개 브랜드를 하나의 앱에서 주문하고 배달시킬 수 있으며, 매장에서 줄 서지 않고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잇츠오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쿠팡은 주문 중개와 배달을 결합한 `쿠팡이츠`에 프리미엄 `치타배달`을 결합해 차별화된 배달 서비스로 배달 O2O 시장에서 성장을 꽤 하고 있는데요. 로켓배송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로 성장한 쿠팡은 배달앱에도 배달 속도가 빠르면서 맛 좋은 음식을 판매하는 매장에 `치타배달` 배지를 달고 있습니다.

위메프의 O2O 사업 `위메프오`는 저렴한 수수료와 높은 포인트 적립률을 무기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위메프오는 위치기반 서비스로 내 주변의 맛집과 뷔페, 뷰티, 레저ㆍ키즈, 생활ㆍ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 티켓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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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시장으로 몸집을 키우는 배달 O2O
반대로 배달앱 O2O는 전통 유통업 시장에 발을 뻗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해 11월 배달음식 외 생필품과 식재료를 1시간 내 배달하는 온라인 슈퍼마켓인 `B마트`를 론칭한 이후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요. 서울에 16곳의 점포와 서브 물류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40개 점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B마트는 배달음식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이륜차 인프라를 활용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대비 더 빠른 배달 속도를 자랑하는데요. 거기에 1인 가구를 노린 `초소량배달`로 묶음이 아닌 개별 상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적은 양도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기요 역시 배달의민족 B마트와 유사한 `요기요스토어`를 올해 하반기에 론칭할 계획입니다.



클릭을 하시면 실제 이미지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출처: BGF리테일

배달 대행업체의 영역 확대

운영 경험과 배달 인력을 확보한 바로고ㆍ메쉬코리아는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배달식당 외에도 편의점, 화장품샵, 마트, 수산물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6일 BGF리테일은 CU편의점과 배달대행 스타트업인 `바로고`, `생각대로`와 손을 잡고 전국의 중소도시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배달대행 수요는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품을 당일 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배달 산업 시장은 보이지 않는 전쟁터라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